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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학 도서] 단순하게, 산다
    읽은 책들/철학 2023. 10. 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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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네이버 도서

     

    심플라이프, 미니멀라이프 도서인줄 알고 잘못 뽑은 철학 도서이다.

    나에게는 철학이란 도통 어려워서 도통 손이 안가는데, 실수로 골라버렸다.
    어쩌겠는가. 무겁게 도서관에서 빌려왔으니 읽어봐야지.

    저자인 샤를 바그네르는 1852년에 태어난 실천적인 인도주의자이다.  이 책은 루스벨트 대통령이 미국인들에게 일독을 적극적으로 권했을 정도라고 서문에 소개되어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지만, 역시 철학책은 아직 내가 이해하기에 무겁고 어려웠다.

    그리고 저자와 나와의 세대차이 때문인지 생각이 다른 부분들이 많아서 읽을때 조금 괴로웠고 당장이라도 책을 덮어버리고 싶었지만, 다양한 견해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인도주의자의 철학을 이해하고싶었고 편협한 세계에 갇히기 싫어 계속해서 노력해서 한 장 한 장을 넘겼는데, 반은 나와 맞고 반은 나와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 빨리 이 책을 다 읽어 치워버리고 싶었다.
    이런 공개적인 블로그에 나의 부끄러운 점을 올리는 것이 고민도 살짝 되긴 했지만, 이게 나다..

    내가 나중에 철학적인 견해가 깊어져 이 책을 다시 읽었을땐 저자와 뜻을 같이하지 않더라도, 저자의 깊은 뜻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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