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들/자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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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도서] 성과를 높이는 일 공부(직장 상사가 가르쳐주지 않는 일의 기본)읽은 책들/자기개발 2023. 11. 10. 07:30
2시간 정도만에 후루룩 읽히던 도서이다. 직장인으로서 이런 종류의 책을 읽으면 10개중 9개는 알던거라도 새로운 1개는 배워가는 듯 하다.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구절은 요약하는 요령에 대한 것이었는데, 결론 - 이유 -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순서대로 말하는것이다. 이 순서대로 말하는 방법을 "삼각 로직"이라고 하는데, 설득력이 올라간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이렇게 말 할 수 있다. '콜센터의 클레임 증가 원인은 기술면에서의 대응력 부족이다(결론). 클레임 중 가장 많은 내용이 기술적인 질문에 대해 화답시간이 길다는 의견이기 때문이다(이유). 실제로 약 70%의 클레임이 그 의견에 해당한다(뒷받침하는 데이터). 배운 것을 습관화 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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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도서] 본격 청소세포 자극도감읽은 책들/자기개발 2023. 10. 16. 10:35
저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청소 전문서비스 회사 Clean My Space 창업자이다. 그래서 카페트 청소, 건식 화장실과 같이 한국의 대부분의 가정과 다른 부분들도 설명이 잘 나와있다. 관심 없으면 패스해도 좋고, 읽어도 이런식으로 청소하는구나 싶어 재미있다. 책은 375쪽이나 되서 꽤나 두꺼운데, 나는 우리집에 해당되는 부분만 골라서 읽었기 때문에 굉장히 빠르게 읽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청소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정말 한단계 한단계 따라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순서가 나열되어있다. 그리고 다목적세제, 전자기기 세제 등을 사려고했지만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고, 주의사항도 알려주기때문에 나처럼 청소를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한 살림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만약 청소법에 대해서 세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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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도서] 눈치껏 못 배배웁니다, 일센스읽은 책들/자기개발 2023. 9. 12. 18:12
이 도서는 벌써 현재 관련업무 경력 8년차 직장인인 나에게는 무릎을 탁! 치며 "그렇지!, 내가 잘하고 있네!" 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실제로는 책의 반정도만 이메일, 업무 메모 등 중요한 습관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나머지 반은 직장인이면 업무를 편하게 만들어줄 엑셀 스킬에 대해서 가르쳐준다. 엑셀은 이미 만랩이라 제목정도만 보고 넘겼다. 1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책 한권을 다 읽었는데 내 동생이 취업을 한다고 하면 꼭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바닥에 부딪혀가며 배운 업무스킬을 신입사원이 바로 활용한다면 상사들은 '떡잎부터 다르구만' 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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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도서] 회의에서 똑똑해 보이는 100가지 기술읽은 책들/자기개발 2023. 9. 6. 11:56
야후에서 근무하면서 간부회의 참석자들을 직접 관찰하며 회의에서 똑똑해 보이는 기술을 끄적거리기 시작한 새라 쿠퍼. 그는 이후 구글 매니저가 되고 눈부신 화려한 직장 경력을 쌓는다. 말주변이 별로 없는 나는 회의시간이 그렇게 싫었다. 물론 편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회의는 좋았지만, 관심도 없는 다수와 모여서 관심없는 주제를 얘기할때면 정말이지 딴짓을 하고 싶어 미친다. 새라 쿠퍼는 이런 나와 성격이 비슷해서 그가 기술한 팁들이 정말 재미있었고 나중에 다시 보려고 포스트잇 플래그를 다수 붙여가며 '이건 획기적인 팁이야!'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점점 읽을수록 '이거 좀 이상한데?'라는 생각도 들고 ㅋㅋ 결국 책을 다 읽고서야 마지막 감사의 말 페이지에서 새라 쿠퍼는 작가이자 풍자 코미디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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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도서] 돈을 부르는 100가지 생각읽은 책들/자기개발 2023. 9. 4. 15:11
1년에 10억을 벌 수 있는 이유는, 10억을 버는 방법이 보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1년에 10억이야 벌 수 있지'라는 생각을 지녔기 때문이다. 첫 장을 읽고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다. 그냥 노력만 하는 사람과, 돈을 버는 방법을 보는 사람과의 차이를 가르쳐주고 나아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얻게 되는 것들 중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몇가지는 애쓰지 않아도 잘 되는 사람의 사고 방식을 몸에 익히기 되고 '잘 되는 게 쉬운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한다. 나는 노력형인것 비해서 아웃풋이 훌륭하진 않았다고 생각할때가 있었는데 (인정하기 싫지만 노력이 부족한것도 맞긴하다.) 앞으로 어떻게 사고를 해야 하는지 머릿속에 한자 한자 눌러 담으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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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백을 버린 날,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최유리 지음 ★읽은 책들/자기개발 2020. 2. 15. 03:25
사실 이 책을 급하게 뽑아들땐 미니멀리즘 관련 책인 줄 알았다. 비싼 물건을 버림으로써 다른 물건을 쉽게 버릴 수 있게 만들려는 의도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자존감을 샤넬백 따위의 외부적인 것에서 찾지 말고 나 자신 자체를 바로 세워 건강하고 진정한 의미의 자존감을 찾으라는 작가의 생각이 담겨있었다. 몇 년 전, 나의 또 다른 자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내 생각과 백프로 일치하는 책을 읽은 뒤로 사실 그만한 책을 찾질 못했었는데 이 책은 100프로까지는 아니더라도 90프로 정도 나의 생각과 같았고 그 사실이 너무 기뻐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는게 아까웠고 시간을 두고 조금씩 음미하듯 읽었다. 이 책에서 언급되는 영화인 비포 선라이즈, 비포 미드나잇 그리고 이터널 선샤인이 있는데 꼭 조만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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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읽은 책들/자기개발 2020. 1. 21. 00:35
사이좋던 남편이 가끔씩 나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톡톡 쏘는 말투를 조금 더 부드럽게 내뱉는 것이었다. 사실, 나는 내 말투보다 남편 말투가 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뭐 어떤 이유든 간에 이 책을 읽고난 후에는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한 층 성숙해진 느낌이 든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바는 처해진 상황에 따라 복이 들어오는 말투는 따로 있다는 것이고 복을 차버리는 사람과 복을 들어오게 만드는 사람의 화법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새롭게 배운 것도 많았지만, 대부분 평소 내가 사용하던 말투와 별반 다르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이를 최종 감상평으로 남편에게 말했더니 남편은 장난스레 "그게 너의 문제야"라고 받아쳤다.(남편도 같이 읽어야겠다..) 그럼 남편은 왜 나의 말투에 서운해하는가? 이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