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0억을 벌 수 있는 이유는, 10억을 버는 방법이 보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1년에 10억이야 벌 수 있지'라는 생각을 지녔기 때문이다. 출처: 네이버 도서
첫 장을 읽고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다. 그냥 노력만 하는 사람과, 돈을 버는 방법을 보는 사람과의 차이를 가르쳐주고 나아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얻게 되는 것들 중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몇가지는 애쓰지 않아도 잘 되는 사람의 사고 방식을 몸에 익히기 되고 '잘 되는 게 쉬운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한다.
나는 노력형인것 비해서 아웃풋이 훌륭하진 않았다고 생각할때가 있었는데 (인정하기 싫지만 노력이 부족한것도 맞긴하다.) 앞으로 어떻게 사고를 해야 하는지 머릿속에 한자 한자 눌러 담으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재테크 도서인줄 알았는데, 자기계발 도서이다. 100가지 주제 중 내 입장에서 꽤나 새겨들어야 할 몇가지 주제를 가지고 왔다.
1. 자신만의 관점을 갖는다. 나는 일이 도통 풀리지 않을 때, '유재석이라면 어떻게 이 상황을 위트있게 빠져나갔을까?' 라고 종종 생각한다. 그런데 이 저자는 오히려 성공하는 사람은 주변 사람의 행동을 보면서 '나라면 이렇게 할 텐데'라고 스스로 행동을 상상하며 자신을 연마해간다고 한다. 이렇게 관점을 바꾸는 훈련은 일상에서 가능하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지하철 광고를 보다가 '나라면 광고문구를 이렇게 할텐데' 드라마를 보면서 '나라면 마지막 장면은 이렇게 가져갈텐데' 와 같이 상상하면서 시선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항상 자신의 관점으로 바꾸어 생각하며 단련하는 것이라 한다.
지금 생각해보니, 나는 타인이 나보다 아쉬운 선택을 했을때만 그런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이것은 내게 어떠한 발전도 가져다주지 않았고,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만 확실히 했을 뿐.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앞으로 나다움을 유지하면서 나만의 관점을 가지도록 훈련해야겠다.
2. 자신만의 시선으로 상대방의 문제를 간파한다. 1번과 이어지는 주제인데, 자신만의 시선을 유지하되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상대방의 마음으로 사고하는 힘을 길러라 한다. 결국 부와 성공을 끌어당기는 사람은 항상 상대방의 시선으로 사고한다.
3. 상황이 나쁘더라도 한탄하지 않는다. '위기'라는 단어는 '위험'과 '기회'라는 의미가 있듯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반드시 기회는 존재한다. 나도 그랬던 경험이 여럿 있다. 생각해보면 나는 후회나 한탄을 별로 하지 않는 성격을 타고난 것 같다. 앞으로 이 장점을 잘 살려서 모든 상황에서 '플러스'가 되도록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겠다.
4. 혼자서 껴안고 고군분투하지 않는다. 잘 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의지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활용한다'라고 사고한다. 다른 이에게 부탁함으로써 기회를 함께 나눈다고 여기는 것이다.
나는 그동안 어떠했나, 회사에서 모습외에 내 개인적인 모습은 어떠했나? 집안일이든, 내가 하고싶은 취미든 나혼자서 끌고나가려고 했고 가족(남편)을 활용하고 기회를 주기보다는 나 혼자서 이고지고 가려고 해서 갈등이 생긴적이 어려번 있다. 앞으로 집안일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남편을 활용하고 남편이 원하는 기회(용돈 인상)를 줄까한다. ^^
5. 싫어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소중한 마음을 쓰지 않는다. 나는 성인군자가 아니고 타고난 기질이 예민한 기질이라, 그러고 싶지 않아도 항상 마음속에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자기전에는 싫어하는 사람의 언행이 떠올라 밤늦게 못잘때도 있는데 막상 그사람은 그 사실을 전혀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맞다! 아주 맞는 말이다. 나도 누군가를 싫어하는 내 성격때문에 나 자신이 가장 괴롭다는 사실을 알고있는데 이를 어떻게 컨트롤 할지를 모를 뿐이었다. 앞으로 이런 것에 신경쓰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내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책을 읽거나 티스토리에 글을 쓴다던가 유튜브 영상편집을 한다던가 등의 방식으로 말이다.
6. 한가할 틈이 없도록 한다. 사람은 한가해지면 부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주변에 신경을 쓰기 쉬워진다 한다. 인간은 무엇인가를 향해가고 있을 때 언제나 젊고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갈 수 있다. 나는 올 겨울이면 둘째아이 출산을 하게 되는데, 육아를 하면서 일과 취미 등을 모두 다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오히려 바쁘게 살면서 이를 즐겨야겠다. 그렇게 하다보면 5번도 해결이 될 듯하다. 그리고 3번에서 말한 위험을 기회로 바꿀수도 있다. 아자아자 화이팅!
7. 말이 가진 힘을 중요시한다. 하루에 100개의 표현을 사용한다고 가정해보자. 그 중 부정적인 표현 80개, 긍정적인 표현 20개를 사용한다면 마음의 방향은 -80+20=-60 이라고한다. 그동안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의 삶의 방향이 부정적으로 흘러간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해선 안되겠다.
나는 말이 가진 힘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다. 앞으로 더욱 더 긍정적인 사고로 긍정적인 언행을 더욱더 해야겠다.
8. '왜'를 명확히 한다. '무엇을 위해' 하는지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가?
"가장 단순한 의문은 가장 심오한 의문이다. 당신은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당신의 집은 어디인가? 당신은 어디로 가는가?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런 것들에 관하여 생각하라. 그리고 보라. 당신의 대답이 바뀌는 것을." - 리처드 바크 Richard Bach -
9. 스스로 영향을 받는다. 잘 되는 사람은 잘되는 사람끼리 모이고 잘 풀리지 않는 사람들은 또 그들끼리 모인다. 나 또한 잘 되는 사람과 일부러 어울리며 좋은 영향을 받아 나도 인지하기 전에 내 인생에 좋은 영향을 받은 적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다. 자신감이 떨어질때면 잘 되는 그룹에 속해있을 때 위화감을 강하게 느낀적도 있는데, 바로 이 지점에서 운명이 갈리게 된다고 한다. 앞으로도 이런 경우가 있다면 쉽지 않겠지만, 나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해서 '유유상종'이 알맞은 상황이 되도록 노력해야한다.
"'날지 못하는 칠면조 사이에 있으면 독수리도 하늘을 날지 못한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주위 사람들이나 환경에 따라 하늘을 날 수도 있고 땅 위를 기어 다닐 수도 있다." - 토머스 레너드 Thomas J. Leonard -
10. 느긋함을 익힌다. 잘 되는 사람은 언제나 열중하는 경우보다 놀라울 정도로 느긋하게 스스로의 속도로 조용히 일을 진전시켜가는 타입이 많다. 그런 느긋함을 가지기 위해서는 '더 이상 빠져들 순 없어'라고 느껴질 정도로 한 가지 일에 철저히 빠져들어 가 봐야한다.
나는 지난 10년간 그정도로 몰입한 적이 있는가?? 아니 없다. 출산 육아라는 특수한 상황이 실제로 힘들긴 했지만 나의 면죄부가 되었고,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철저히 빠져들어보지 못했다. 나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가능하다고 생각했었고, 지금 당장 급하지 않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곤 했다. 이제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내 생각은 변함이 없었는데, 이 문구를 읽고 사고가 많이 바뀌었다. 물론 남들보다 내 시간을 갖기 힘든건 맞지만, 나에게 주어진 그 작은 나만의 시간을 무엇이던간에 몰입하는데 사용해야겠다. 그리고 나의 힘을 적절히 분배해서 느긋함을 지켜나가야한다.
이 외에 공감하는 주제들이 수많이 많았지만, 이미 나의 생각과 행동이 잘 따르고 있는 것들은 별도로 적지 않았다. 나는 이미 성공하는 사람들의 마인드와 많이 닮아있는 것으로 생각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나에대한 확신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모자란 부분을 많이 채워나가도록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