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시댁에 머물면서 발견한 도서.

"후회하지 말자"를 신조로 삼는 나의 관심을 이끌만한 제목이다.

얼른, 목차를 살펴보니 평소에 생각하던 주제들이 많아

그 자리에서 한 권을 모두 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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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면 뻔하디 뻔한 내용이긴 하지만 이대로만 해도, 적어도 내 기준에는 후회할 일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

특히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은 많은 생각을 안겨주었다.

지금은 '그렇지, 뭐 중요하지'라고 대충 생각하고 넘길 수도 있지만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는 치료를 등지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러 갈 정도로 중요한 주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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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랑한다. 고맙다. 말을 미리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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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백년가약을 맺은 남편, 그리고 얼마전에 나도 가보지못한 곳을 먼저 가버린 사랑하는 나의 첫자식 강아지

그리고 말할것도 없는 소중한 가족들.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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