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 ] 3탄 - 디저트 - 작은인디아

북촌 한옥마을에 친구들과 하루 놀러가서 포스팅을 3개나 하네요!

저희는 2탄에서 카레를 배터지게 먹은 다음 북촌한옥마을 구경을 시작했어요

2탄에서 먹은 카레집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참고해주세요.

http://ckkworld.tistory.com/4

한참을 구경하다가 너무 많이 걸어다녀서 캉캉이와 친구들이 지쳐가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그때 작은인디아라는 낡은 인도풍 가게에 들어갔어요

와, 인도풍가게는 보통 좁고 가파르고 그렇네요 ㅠㅠㅠ

올라갈땐 그렇다쳐도 내려올때 쪼큼 무서웠어요

가게 내부는 굉장히 이국적인데요.

인도에 직접 가본적은 없어서 진짜 인도 분위기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인도전문집을 많이 찾는 저는 이런분위기를 인도분위기로

 이해하고 있고 이국적인 면이 항상 좋더라고요. 

근데, 테이블이 한 물 간 오래된 테이블이라 가게인테리어와 전혀 어울리지 않았어요

북촌에는 가게들이 기본적으로 다 오래 된 것 같아요.

방금 호랑이카레레를 먹고 왓기 때문에 음료류를 주문했어요.

캉캉인 라씨를 주문!

헐 라씨 나오는데 잔이 너무 귀여워 ...

친구들이 귀엽다고 사진찍느라 난리났어요.

살다살다 이렇게 귀여운 컵은 처음봐요 ㅎㅎ

컵이 신기해서 이 가게가 기억에오래 남을 것 같아요

기대를 한 껏 안고 마셨는데 솔직히 라씨맛은 그저그랬어요.

물 탄 느낌처럼 조금 싱겁고 묽었습니다 ㅠㅠ

그저 친구들과 함께한 이시간이 좋을 뿐이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