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오리로스 맛집 사랑방 후기

안녕하세요! 분당에 살면서 꼭 가야지 마음만먹었던 남한산성에 다녀온 후기를 드디어 올리네요^^

캉캉이와 엄마, 언니, 그리고 언니남자친구 이렇게 4명이서 다녀왔어요.

처음에 엄마랑 둘이서 버스타고 다녀오려고 했는데 언니 차 타고 올라가다보니... 이거 버스로는 되게 힘들것같더라구요

 

그 경사진 꼬불꼬불길을 커다란 시내버스가 올라가는데 낭떠러지로 떨어지지않을까 보기만해도 마음이 졸이더라구요

 

여튼! 덕분에 드라이브도 잘했고 본격적으로 둘레길을 걷기 전에 오리로스를 먼저 먹고왔어요.

바로 사랑방이라는 곳인데, 2대가 이어서 하는 맛집이네요!! 맛집의 명가답게 주인아주머니 사진이 크게 걸려있습니다 ㅎㅎ

 

저희는 오리로스(55,000원) 과 파전(12,000원) 을 주문했어요.

이것은 아시는 분이 계셔서 받은 서비스인데 도토리묵이 진짜 도토리묵이고 상큼하니 전채요리로 완전 딱이더라고요 ㅠㅠ사실 이건 더먹고싶어요 ㅎㅎㅎ

파전도 오징어 듬뿍들어간 해물파전이에요 ㅎㅎ두꺼운데도 바싹하게 잘 구워졌고 다른 반찬들도 다 잘 나와요. 반찬먹다가 오리요리나왔을때 좀 배부르더라구요 ㅋㅋ

캬~ 땟갈 보이시나요? 오리로스입니다. 처음엔 4인분인데 좀 작지않나? 생각했는데 엄청 많더라구요 ㅠㅠ 두판정도 구워먹었었던 걸로 기억해요~

캬아~ 잘 익은거 보이시나요?? 그런데 ㅠㅠ 오리훈제에 익숙해진 이 단순한 입맛은 머스타드 소스를 찾게되고 ㅠㅠㅠㅠ 계속 먹다보니까 익숙치않은 식감에 조금 아쉬운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소스찾다가 받은 기름장입니다 ㅋㅋ 머스타드 소스는 따로 없으시대요!ㅎㅎ(이게 어디야...)

그리고 둘레길을 걷기 시작해요! 되게 아쉽게 시간이 늦어서 남한산성 티켓을 구매하진 못했어요 ㅠㅠ안에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으니까 나중에 꼭 시간확인하시구 가셔요! 그리구 성남시 사는 분들은 신분증 챙겨가면 할인제도도 있으니 꼭 할인도 받으시구요^^

그리고 많은분들이 궁금해 하실 주차정보입니다! 무료주차 아니구 유료주차인데, 비용이 저렴해요~

구롬 캉캉이는 그만앙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