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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생신고 하는법 / 출생신고 준비물 / 양육수당, 아동수당, 전기요금 감면
    육아이야기/첫째 아이 2020. 3. 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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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캡숑이 이름도 지었겠다, 얼른 출생신고하러 갔다!

    출생신고는 주민센터에서 하면 되는데 이때 준비물인 엄마 아빠 신분증과 출생증명서 원본을 챙겨야한다.

    출산 후에 건망증이 생겼다 느꼈는데 출생신고한다고 쫄래쫄래 나갔다가 남편하고 둘 다 신분증을 안챙겨서 다시 돌아왔다.

    주민센터에 도착하면 출생신고서를 작성하면 되는데 이게 은근 어렵다. 나와 남편의 등록기준지와 본적을 적어야되는데 이 때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조회해주니 미리 초본을 뽑지 않아도 된다^^

    아기 등록기준지는 엄마쪽 또는 아빠쪽을 그대로 따라도 되지만 요즘은 아기가 태어났을때 살고 있는 집을 주로 한다고 해서 나도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등록기준지로 적었다.
    그러고나니 예쁜 집이 더 예뻐 보이더라.

    출생신고 할 때 주의할 점이 아기 한자이름인데 한자가 워낙 종류가 많고 신고업무를 도와주는 공무원도 사람인지라 실수가 당연 생길 수 있다. 만약 출생신고시 한자가 잘 못 신고가 되면 그 다음은 '개명' 절차로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한 번 더, 두 번 더 무조건 확인을 재차 해야 한다.

    우리 캡숑이도 3번정도 확인을 해서 틀린부분을 찾아냈다. 거의 틀린그림찾기 탐정급이다.

    그리고 마지막엔 네이버에서는 한자 조회가 되는데 주민센터 프로그램상에서는 그 한자가 없어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공무원이 여기 저기 도움을 받더니 결국 신고가 잘 되었다. 안그래도 이름 짓는것도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는데 그 공이 무너질까봐 순간 놀랬다. ㅠㅠ


    출생신고를 끝마치면 우리아기 주민번호가 나온다! 으아 ㅠㅠ 20으로 시작하다니 너무 귀엽다.

    그리고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신청서를 작성하고 나면 양육수당, 산후조리비지원, 아동수당이 한꺼번에 신청이 된다.

    난 경기도민이라 산후조리비지원금이 50만원이 나오고 국가에서 양육수당과 아동수당을 준다.

    * 양육수당
    0~11개월 : 월 20만 원
    12~23개월 : 월 15만 원
    24~86개월(미취학아동, 미만) : 월 10만 원

     

    * 아동수당: 만 7세까지 월 10만 원

    수당은 매월 25일에 지급된다. 
    우리 캡숑이가 1월 11일 태어나서 1월 31일에 출생신고했는데 그럼 1월 수당은 못받는건가 궁금했는데 다행히 2월 25일에 2달치를 모두 받았다!

    그리고 전기요금도 3년동안 월 30%(한도 16,000원) 할인 받을 수 있으니 123번으로 전화해서 신청해야 된다.

    드디더 세상밖에 대한민국 국민으로 등록된 우리 캡숑이!
    앞으로 우리아가에게 꽃길만 펼쳐지길 바랄뿐이다. !! 도담도담 잘크자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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