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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침대 대여하기! 알뜰하게 아기용품 준비하자육아이야기/첫째 아이 2020. 2. 15. 01:58반응형
우리아기가 태어나 오랜시간 지낼 침대. 침대라 깨끗하게 새걸로 장만해주고 싶었지만 뒤집기를 시작하면 아기침대가 굉장히 위험해지기 때문에 사용시기가 3개월밖에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알뜰하게 아기침대를 대여하기로 했다.
기나긴 검색 끝에 #ebabyru 업체를 골랐고 원목침대(수납형) 3개월 55,000원짜리로 구매했다.난 조리원 퇴소가 1월 27일로 설날 대체휴무일이라 날짜 맞춰 안올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전화를 걸었더니 친절하게도 설날이 끼어있으니까 1월 22일에 집으로 가져다 주시고 시작일은 27일로 맞춰주셨다.
ㅎㅎ조리원에 있을 때 남편이 집에가서 미리 설치해둔 아기침대! 오자마자 눕힐 수 있었다.
보이는 옆의 가드는 솜이 아주 얇게 들어가 있어서 가드역할을 하려나 걱정했는데 신생아는 자기힘으로 이동이 거의 불가하기 때문에 걱정 할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기본 매트가 비닐포장되서 오는데 나는 그위에 개인적으로 이불을 하나 깔아줬다. 가지고 있는 이불이 모자랄것 같아서 JAJU에서 면이불을 하나 더 샀다.침대에 모빌대도 같이 대여가 되는데 말 그대로 모빌대만 있고 모빌을 달 수 있는 게 없어서 이걸 때고 타이니러브모빌을 달아줬다! 이 때 시력이 보이는지 모빌을 잠깐 씩 "이게 몬가?" 하고 쳐다는 보는데 아직 많이 보지는 않는다.. ㅎㅎ
신생아는 아직 시력이 많이 없고 흑백으로 보이기 때문에 타이니러브모빌 인형도 흑백으로 바꿔줬다.
아래쪽은 아기짐을 놔둘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나는 미리 사둔 '아이엠마더' 분유를다 넣어놨다.
역시 비상식량은 쟁여놓는 맛이지!! (마음이 든든해)그리고 이 원목침대는 좋은게 한 쪽을 열 수 있어서 아가를 안고 내리기도 수월하고 기저귀갈이도 쉽게 가능하다!
사실 이케아 원목아기침대가 얼마 안해서 이케아껄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한쪽이 열리지않아 불편하다고 한다. 계속 조사하지 않았더라면 이케아껄 살뻔했다.
미니멀하던 내집 1층 거실이 포화상태가 되어간다.... 밤샐 때 덮을 이불과 로토토 역류방지쿠션, 수유쿠션, 각종 가제수건, 기저귀들.... ㅎㅎ그런데 이것들이 좀 삭막했던 집을 엄청 따뜻하게 보여준다.
우리 아가야 한명으로 집안이 이렇게 따뜻하게 보이다니 나만 느낀게 아니라 우리엄마도 느꼈다. 아기키우는 집은 다들 알만한 아기젖내와 산모 미역국냄새.. 겨울에도 따뜻한 공기가 난다.반응형'육아이야기 > 첫째 아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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