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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맛집] 입큰 메기매운탕 / 국내 메기매운탕 맛집 1위맛집 술집 이야기 2020. 7. 27. 21:50반응형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 진짜 맛집!
입큰 메기매운탕
중복을 맞이하여 가족들이랑 판교에 보양식 먹으러 갔어요.
늘~ 먹던 똑같은 보양식이 아닌 정말 몸에 좋은 메기매운탕을 먹었는데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국물이 일품이고 정말 맛있어서 앞으로도
종종 가려고 해요.일단 맛집답게 앞에 대기줄이 너무 많았고, 식당도 건물 전체를 쓰는데도
손님들이 꽉 차서 메뉴도 찰나에 찍었어요 역시맛집!!저희 가족은 참게 안좋아하는 사람, 우렁 안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기본 메기매운탕 소(3~4인) 47,000원을 주문했고
공기밥 3개에 사이다1개 추가 주문했어요(메뉴판에는 없어요)매운탕을 먹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돈까스도 6천원에 제공 되네요!
많은 손님들이 있었는데도 빠르게 메뉴가 나왔구요!
역시 청결한 맛집 답게 조리 전 깨끗한 재료들로 가득 채워 상에서 끓여 먹어요.
간혹 다른집에서 이미 조리되어 있는 탕이 나오면 혹시 '재탕아냐..?' 하는 의심이 들때가 있긴 한데
입큰 메기매운탕은 음식 재탕은 있을 수가 없네요!코로나 때문이라도 예민한 요즘 더욱 믿을 수 있어서 이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싱싱한 재료들이 익기 시작하면 직원분께서 오셔서 요리조리 휘저어주세요'-'
(메기 눈 마주칠때 약간 가슴아팠어요 ㅠㅠㅠㅠ고마워 메기야..)그리고 양 보이세요? 이게 소자에요 !!
소자인데도 메기 3마리 정도가 들어가고 양이 너무 많아서 당황할 정도였어요 !
(배불러도 싹싹 긁어서 바닥까지 다 먹었어요..'-' 1kg 쪗다는..)상차림은 비교적 간단한데요
입맛을 돋구어주는 샐러드, 묵과 새콤달콤한 미역무침? 그런게 나오는데
메기매운탕 세 입 먹고 반찬 한 번 먹으면 무한정으로 들어가요 ㅋㅋ어느정도 야채 숨이 죽으면 이제 수제비를 넣으면 되는데요
기본으로 수제비는 가져다 주시고 만약 추가로 필요하시다면짜잔~ 수제비, 라면사리, 육수는 셀프코너에서 무한정으로 드실 수가 있어요'-'
ㅎㅎ오늘의 요리사는 남편이네요~
다된 메기매운탕에 수제비 넣기!
깨끗하게 비닐장갑도 주셔서 금방 손으로 뚝뚝 떼어서 넣으면 완성'-'엄마가 그러시는데 매운탕에는 감자랑 수제비가 들어가야 물고기의 비린내를 잘 잡아준다 하더라구요!
수제비 덕분인지 정말 국물에서 아무런 비린내가 나지 않았어요.특히나 바다물고기만 먹던 우리 남편도 민물 매운탕이라 입맛에 맞을까..?했는데 왠걸
맛있다며 남은 국물까지 모조리 다 먹었어요'-'먹는 순서는 먼저 익는 순서로 야채 -> 수제비 -> 메기 순으로 드시면 돼요.
야채 뜨면서 국물을 뜨아~~ 먹는데 우와 여기서 진짜배기 맛이구나 느껴지더라구요.
정말 비린내는 무슨 찐한 육수가 입천장을 탁 치고 목구멍으로 넘어가요
제가 제목에 국내 메기매운탕 맛집 1위라고 적어논 이유가 바로 이 국물에 있습니다!!꼭 와서 드셔보세요
진짜 재방문의사 200% 있고 어른분과 보양할때 꼭 다시 오려구요살코기도 듬직한 크기로 앞접시에 담아왔구요~
보시는 것처럼 젓가락으루 훑어내면 살이 쑤욱~ 하고 빠져버려요.제공된 특제소스에다 찍어먹으면 화룡점정!
마지막은 역시나 라면이죠(이것은 진리ㅋㅋ)
두개나 먹었어요. ㅋㅋ
원래는 볶음밥을 볶아 먹으려고 했는데 시부모님께서 배고파하실 것 같아서
공기밥을 미리 주문했거든요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에 따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국물에 밥을 살짝 찍어 말아먹듯이 먹는 걸좋아해서
공기밥이랑 같이 먹는게 좋았어요'-'어차피 다음에 또 올꺼니까 그 땐 조금 참았다가 볶음밥을 먹어봐야겠어요!
다 먹고나면 1층 야외에 비치된 디저트를 마시면 됩니다^^
디저트 커피기계도 돈을 아끼지 않았네요~
아메리카노, 밀크커피 입맛에 따라 드시면 되시고 저는 시원하게 청매실 쥬스로 입가심했어요많은 손님에도 빠르게 메뉴가 나와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깨끗함. 청결함이 돋보였던 식당이었어요.특히나 저희처럼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셔서 드시고 계셨고
생각보다 젊은 분들이 많이 오셔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드실 수 있는 맛집인 것 같아요정말 요즘 맛있다는 맛집 많이 찾아다니는데 블로그에 올릴 정도로 맛있는 가게가 없어서 심심하던 찰나에
정말 국물 한 입에 눈이 번쩍 뜨일만한 맛집을 찾아서
제가 기분이 다 좋네요. ㅎㅎ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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