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매일 10개씩 비우기 20일차 (10개 비움 / 누적 216개)

유통기한이 21년도 인 물건을 발견했다. ㅋㅋ

우와~ 구매한지 얼마안된것같은데 벌써 유통기하니 2년이나 지나있다니

 

찝찝한 베란다 배수구에 부어버리고 비웠다.

 

덕분에 배수구 옆에 떨어진 양말 하나도 같이 비웠다.

 

그리고 성심당 카드실물과 더러워진 안경닦기3개,
첫째 출산때 사용했던 마데카솔도 유통기한이 지나 비운다.

이거는 헤어앰플인데 이런 작은 병이 여러개 들어있는 한박스를 드디어 다썼다!
린스에 섞어서 바르면 머릿결이 정말 많이 부드러워지고
손상도 많이 막아주는 등 효과가 진짜 좋았다. ㅎㅎ

 

하지만 당분간 구매할 생각이 없으므로 1개로 카운팅하여 비운다.

아기가 태어나고 난 이후 우리부부는 매년 산타클로스 분장을 하고 사진을 찍었다. ㅎㅎ
하지만 코스프레 복장이 너무 저퀄리티라(가격은 안쌈)
옷에 부스러기같은것들이 떨어져서 지난 번에 싹 버렸는데
창고에서 덧신한짝을 찾았다. ㅋㅋ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 얼른 비우자.

KTX 특실을 타면 신문이 있는데, 필요할까 가져온적이 있다.
물론 간간히 필요할때가 있었지만, 딱 이렇게 몇 장은 소진이 안되고
책장 한칸을 차지하고 있었다.

 

냉장고 위를 며칠 전 싹 닦아두었는데, 그 위에 먼지 쌓이지 말라고
신문지로 덮어뒀다.

 

이사 갈 때까지 깨끗하게 유지되겠지?ㅎ_ㅎ

미니멀게임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 물건들을 들고 이사를 갔겠지?
미니멀에 정말 감사하다.

 

물건을 비울수록 몸과 마음이 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