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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감을 버려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
    읽은 책들/육아 2020. 1. 2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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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을 앞두고 요즘 육아 서적에 빠져있다.

    장난감을 되도록이면 많이 사고 싶지 않은 예비엄마는 이 책을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책의 앞부분에는 장난감 중독의 문제점과 사례를 보여주기만 하여, 부정적인 내용이 조금 담겨 있었지만(이때는 읽기 싫었다.),

    중간 부분에서는 앞 사례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

    뒷부분에서는 장난감 없는 유치원 등의 사례에서 아이들의 여러 가지 발달 부분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등을 보여주어

    장난감을 많이 사지 않겠다는 나의 결심을 굳게 해주었다.

    특히나 이 책에 도움을 주신 서울교육대학교 곽노의 교수는

    "바람직한 장난감들은 사실은 대개 단순한 것들이거든요. 기능적으로 뛰어난 장난감보다 단순하고 간단한 장난감이 오히려 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합니다"라고 언급했는데 많이 공감이 되었다.

    옛날에는 참여하는 놀이에서 지금은 보는 놀이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 책의 초판 1쇄가 2005년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는 스마트폰의 공급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된 것이 틀림없다.

    한 번뿐인 우리 아이의 어린 시절을 부모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

    특히 관심 있었던 성공사례는 두 가지가 있었는데, 첫 번째 페스탈로치 프뢰벨 하우스의 장난감 없는 유치원과 두 번째, 슈투트가르트 숲 유치원이다.

    https://youtu.be/xK5ng1nJL_Q

     

    책으로만 읽었을 때 정말 숲 유치원이 가능한 것인가? 의문이 들어 영상을 찾아보았는데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보여 신기할 따름이었다.

    게다가 아무런 공부를 시키지 않는데도 숲 유치원 출신 아이들의 학습 적응 능력이 일반 유치원생보다 더 높게 나왔다는 결과가 있어 장난감을 많이 사주지 않고자하는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

    우리나라에도 흔치 않지만, 숲 유치원이나 장난감 없는 유치원을 운영하는 곳이 몇 군데 있다.

    나는 직장맘이라, 과연 우리 집 근처에 그런 유치원이 없다면 현실적으로 입학은 많이 힘들겠지만 이 책을 읽은 뒤로, 가정에서 최대한 부모의 사랑과 교류를 많이 해야겠고, 주말에는 자연과 함께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방향이 잡혔다.

    만약에, 나처럼 최소한의 장난감으로 육아를 하고 싶거나, 아니면 이미 아이가 장난감이 너무 많다고 생각이 된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길 추천한다.

    https://search.daum.net/search?w=bookpage&bookId=634119&tab=introduction&DA=LB2&q=%EC%9E%A5%EB%82%9C%EA%B0%90%EC%9D%84%20%EB%B2%84%EB%A0%A4%EB%9D%BC%20%EC%95%84%EC%9D%B4%EC%9D%98%20%EC%9D%B8%EC%83%9D%EC%9D%B4%20%EB%8B%AC%EB%9D%BC%EC%A7%84%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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