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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타닉 놀라운 숨겨진이야기! 비하인드스토리
    영화 2020. 4. 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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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인생영화 중 1위 타이타닉. 3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수십 번도 더 봤던 영화에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인데 최근에 타이타닉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고 이를 같이 공유하려고 해요!

    1. 로즈의 벗은 몸을 그리는 장면은 첫 촬영씬이었다.

    로즈와 잭이 부끄러워하는 미묘한 표정들을 담기 위해서
    감독이 일부러 가장 첫 씬으로 찍었다고 하는데요.
    이 때, 잭이 로즈에게 "저기 침대로.. 아니 소파로가서 누워요." 라는 대사를 하는데
    침대는 디카프리오의 말실수였고 감독은 이를 살려서 그대로 영화에 내보냈다고해요.

    개인적으로 초등학교 때 엄마와 이 부분을 보기 민망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엄마가 이건 예술이고 아름다운거라고 확실히 말해주셔서
    예술을 바라보는 시각이 처음으로 생겨났던 기억이 있네요.

    2. 침몰한 타이타닉은 세트나 CG가 아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직접
    심해에 잠수해 촬영한 실제 타이타닉호이다.

    침몰한지 100년이 넘은 타이타닉호는 현재 부식단계가 심각해서 2030년에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네요.

    3. 실제 인물과 배우들과의 싱크로율, 실제증언과 연출의 싱크로율이 매우 높다.

    에드워드 존 스미스 선장 실제사진과 배우사진

    타이타닉은 실제인물과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정말 높아 아는만큼 더 재미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에드워드 존 스미스 선장은 실제로 뱃일을 오래한 베테랑선장이고
    부유한 여객선을 많이 운항하여 '백만장자들의 선장' 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였대요.
    특히 어떤 승객은 스미스선장이 운항하는 배만 타는 승객도 있었다고 해요.

    스미스 선장은 승객들을 한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서 구명정에 타도록 끝까지 도왔고,
    바닷물에 뛰어든 사람들을 위해서 의자 집기등을 던지고
    본인은 침몰 직전까지 배와 함께있으며 운명을 같이했어요.

    브루스 이스메이 회장의 실제사진과 배우사진

    그리고 브루스 이스메이 회장도 굉장히 비슷하죠?

    여기에도 재밌는 포인트가 있는데요,
    이스메이 회장하고 스미스선장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배경이 된 여자가 보이시죠?
    이 여자가 라인스 부인인데 나중에 청문회 때
    "이스메이 회장이 선장에게 더 빨리 가라고 압박을 넣었다"
    고 증언을 했어요.
    이를 영화에서 배경으로 쓴거죠.

     

    이스메이 회장은 스미스 선장과는 다르게 여자와 아이들이 타고있는 구명정에 올라서 살았는데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 자가 염치도 없이 구명정에 오른 것을 비난이라도 하는 듯
    영화에서 이를 그대로 표현했어요.
    뒤에있는 직원이 생각이 많은 표정을 짓고있어요.

    4. 잭이 죽는 씬은 실제로 춥지 않았다.

    그 유명한 로즈가 죽은 잭을 붙잡고 "잭..! 짹.!!" 하는 장면인데요!
    머리카락에 묻은 물은 얼어버리고 입에서 입김이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물은 27도 이하로 춥지않았고
    입김은 CG로 만든거라네요!

    5. 날씨가 너무 좋아서 침몰했다.

    어두운 밤에도 파도가 빙산에 부딪히면 빛이 반짝이면서 빙산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
    타이타닉이 침몰한 밤에는 바람도 불지 않은 잔잔했고 심지어 달까지 구름에 가려서 빙산을 볼 수가 없었다고 해요.
    정말 암흑속을 고요히 달리다가 갑자기 빙산에 부딪힌 경우에요.

    아무리 그래도 안전장치하나 없이 운항한게 이해가 안되시죠? 여기에도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데,
    2등 항해사였던 데이빗 블레어가 배에서 내리면서 쌍안경이 들어있는 망대의 락커 열쇠를
    자신의 주머니에 넣은채로 배에서 내려서 아무도 쌍안경을 사용을 못하게 됐어요.
    그래서 빙하가 가까워졌을때 겨우 발견하게 된 거죠.

    6. 악단연주자의 바이올린

    영화에서는 4명이지만 실제로는 8명의 악단이있었고
    8명 모두 아무도 보트에 오르지 않고 연주를 끝까지했다고 해요.
    자신이 할 수 있는데 까지 끝까지 다하며 덤덤한척 연주하면서 얼마나 공포였을까요.

    악단 중 월리스 하틀리는 약혼녀 마리아가 선물한 바이올린으로 연주를 했는데
    이 바올린을 넣은 가방을 목에 건 채 죽었다고해요.
    훗날 이 바이올린은 약혼녀 마리아에게 전해졌고 마리아는 평생 혼자 살다가 윌리스 곁으로 갔다고 합니다.

    이후 약 90년 뒤 바이올린은 경매에 등장했고 2006년 15억원에 낙찰됬다고 합니다.

     

     

    7. 침대에서 죽음을 맞이한 노부부는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였다.

    이 노부부는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 소유주였던 이시도르 스트라우스와 아이다 스트라우스 부부인데요.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였기 때문에 누구보다 1순위로 구조될 수 있었으나 죽음을 선택한 노부부입니다..

    모든 승객들이 구조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시도르(남편)는 탑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남겨진 아이다(부인)도 죽음을 선택했는데요,
    이 때 자신의 하녀가 신분때문에 구명정에 못타게 되자 자신이 입고 있던 모피코트를 벗어주면서
    "우리 딸, 밤바다가 추우니 이걸 입으렴"라고 말하며 하녀가 구조될 수 있게 배애 태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난 후 남편에게 돌아가 함께 죽음을 맞이했다고 해요..
    더 놀라운 건, 부부의 생일이 2월 6일로 같은데 운명처럼 같은 날에 죽음도 맞이했죠.

    이 외에도 정말 많은 분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볼 수 있는데
    이 때문에 감동이 더욱 전해진 것 같아요.

     

    8. 구명정을 제대로 이용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었다.

    타이타닉 총 2천 20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은 단 705명.

    구명정에 제대로 탔다면 1천 178명이 구조에 성공했겠지만,
    배가 기우는 바람에 그마저도 채우지 못하고 단 705명만 살았다고 해요.
    1천 400여명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여성과 어린이, 노약자를 먼저 구조하는 신사도가 발휘되어
    여성의 생존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합니다.

     

    그렇게 수십번을 봐도 새롭게 알게 된 부분들이 많네요.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시는 비슷하게라도 이런 사건이 반복되지 않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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