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쿠아맨 후기 > 스포아님. 스포없음. 쿠키영상

안녕하세요!

캉캉이가 아쿠아맨 영화를 보고 후기를 적어요~

이번 영화는 정말 가볍게 본거라서 해석등이 필요가 없어서 너무 편하네요 ㅎㅎ

마블에서 영화가 나와서 강남 메가박스로 고고씽했죠!

영활 다보고 나니 흐으응으음... 이거 평을 주기가 너무 애매하네요.

1. 먼저, 영상미

비주얼적인 면은 바다속 표현을 정말 자연스럽게 잘했어요.

바다속을 표현할때 계속 푸른색을 바탕에 깔아둘 수 밖에 없는데 하나도 답답하지도 않고 배우들의 머리카락 움직임이나 몸의 움직이는 형태 등을 정말 자연스럽게 잘 잡았어요.

액션할 때 그래픽도 튀지 않았고, 전쟁신도 실감났어요.

크리처들을 실감나게 만들어서 마지막 전쟁신은 정말 최고였어요.

2. 너무 아름다운 아틀라나 여왕과 메라

- 어떻게 니콜키드먼이 모모아를 낳았는지 ㅋㅋㅋㅋㅋ

저는 남자주인공보다 아틀라나 여왕과 메라에 눈이 훨씬 많이 갔어요.

특히나 메라는 엠버허드가 연기했는데, 그냥 메라 그 자체였어요.

엠버허드가 조니뎁의 그녀로만 알고있었는데 이쁘긴 진짜 징그럽게 예쁘네요.

만화속의 빨간 머리와 도톰한 입술, 둥그런 턱과 약간 쳐진 눈매 등을 그대로 빼닮았어요. 배역을 참 잘 고른 것 같아요 ㅎㅎ

3. 하나도 안 웃긴 유머소재

아 이게 유머가 아니라면 정말 잘못만든거에요.

아쿠아맨에는 빌런이 2명이 나오는데 그 중 1빌런이에요. 자세한 내용을 다루면 스포가 되니 설명은 안할게요

빌런이 수트와 헬멧을 만들다가, 시행착오로 헬멧이 터지자 "더 크게 만들어야겠군" 이라는 대사를 하고 저렇게 크게 만들어요..

아... 무슨 개미도 아니고... 볼때마다 똥파리나 개미가 생각나고 ㅠ ㅠ

액션 할 때도 하나도 멋지지 않더라고요 ㅠㅠㅠㅠ 배우는겁나 멋있던데..

빌런 기획에서 완전 마이이이이이이~~너스 입니다.!!

4. 너무 뻔한 스토리

스토리가 후반부로 갈 수록 엄청 뻔해요 ㅠㅠ

심지어 아서가 삼지창을 차지하고 강려크한 힘을 가지게 되었을 때에 취하는 포즈도 중2병 같았어요 ㅋㅋㅋ

아서가 멋있는 포즈 취할때마다 남자친구가 귓속말로 "중2병 중2병" 자꾸 이래서 도저히 집중이 안되었어요 ㅎㅎ

정말 동화속의 이야기라고 할까요??? 하지만, 영상미 때문에 뻔한 이야기이지만 눈요기거리고 잘 보고 왔어요!

기억에 남는건 빌런과 아름다운 여자들 뿐이네요 ㅋㅋ

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쿠키영상 유무..!!

아쿠아맨은 쿠키영상 있습니다^^ 쿠키영상 보니 2편이 나올 것 같으네요 ㅎㅎ

스토리를 생각하신다면 추천드리지 않구요 ㅎㅎ 시원한 액션과 눈이 즐겁고 싶으시다면 꼭 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