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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강원도 여행 - 소금강 산 등산, 구룡폭포 후기
    여행 또는 거닐기 2018. 4. 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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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캉캉이입니다. 캉캉이가 4월에 강원도에 위치한 소금강 산을 등산했어요!

    등산하면서 아름다운 경치 사진을 많이 찍었으니 많이 봐주세요^^


     등산하기 전 쌩쌩한 캉캉이입니다 ㅜㅜㅜ(이때까진 팔팔했어)

     여기 소금강산 입구에 상권도 다 죽어버리고 사람도 코빼기도 안보여서 처음에 길을 야영장으로 잘 못들었어요 ㅠㅠ

    산입구에서 길이 먾아 헷갈립니다ㅜㅜ

    야영장이 왼쪽에 다리를 건너서 가야된다면 오른쪽 길로 가셔야 구룡폭포가 나오니 구룡폭포가 목적지라면 오른쪽 길로 가세요!

    캉캉이는 구룡폭포가 목적지이기 때문에 오른길로 갑니당!

    캉캉이는 남자친구랑 강아지랑 함께 갔는데, 사람도 동물도 아무도 없어서 산행 입구에서 잠시 모찌를 풀어줬어요 ㅎㅎ

    악 웃는데 심쿵ㅠㅠ!!

    근데,  출발할때는 몰랐는데, 소금강산은 애완동물 출입금지이더라구요.

    그래서 산속에서는 모찌를 강아지가방안으로 넣고 다녔어요

    우와.. 산행 입구서부터 만난 소금강 물줄기인데 저 빛깔 보이시나요?

    너무 투명해서 얕아보이기까지 해요. 이런 물이 제일 위험한 물인데 실제로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훨씬 깊을테니 절대 들어가시면 안돼요!

    당연히 주의할 점은 너무투명해서 빠져보고 싶지만, 안전을 위하여 소금강산의 계곡물에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 자기 안풀어주고 가방안에 넣었다고 모찌가 화가났어요 

    누가 강아지가 표정이 없다고 그랬나요?

    등산하는 내내 가방안에 갇혀있다고 저표정이었어요. 처음에 뛰어다닐때 표정하고 너무 달라요 ㅋㅋ

    산이 만만한 정도는 아니에요

    딱히 젊은사람이라면 산행장비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지만,  트랙킹정도를 생각하고 오시면 안될 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단화를 신어서 발밑의 돌들이 다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안전하게 등산을 마무리 하긴 했습니다.

    지나가는 예쁘고 잘생긴 사람 보면 쳐다보기만 해봤지 ㅠㅠ 금강산오니 산행하다가 물줄기를 자꾸 바라보게되네요 

    경치에 반하다가 험한 산길에 발이라도 접지르거나 잘못 디디면 정말 위험하니 경치에 홀리지 마시고 구경하고 싶을때는 가만히 서서 구경하시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기세요 정말 위험해요 ㅠㅠ

    대체로 길에 돌이 많으니 경치에 한 눈 팔다가 넘어지면 크게 넘어지니 꼭꼭 조심하세요 ㅎㅎ

    이야~ 계곡물 위를 가로지르는 철제다리는 지금 봐도 아찔해요.  소금강산은 정말 저런 철제다리들이 많고, 흔들리는 다리도 많았어요.

     아래에 굉장한 소음을 내며 흩어지는 폭포수가 지나갈때엔 아래를 보면 고소공포증이 없는 저도 아찔해지더라구요. 지나가실 때 안전하게 난간을 꼭 잡고 이동하세요^^

    자, 난간을 잡으며 조심조심 다리를 건넙니다.

    소금강산의 물은 특별한 식물때문에 물이 초록색으로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녹조라는 다른 푸른색 물이에요.

    다시봐도 너무 영롱한 색깔이네요 살다살다 이런 풍경은 처움보는데 정말 눈이 호강하고 돌아왔어요.

    이쯤되면 소금강산의 이름의 유래를 다시한번 감상할 수 있는데, 소금강산은 율곡이이가 자주 다녔던 산인데, 원래 이름은 소금강이 아니라고합니다. '청학산'이었는데, 율곡선생의 '청학산기'에서 그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흡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그래서, 지금은 청학산 이라는 명칭보다 '소금강'이라는 명칭이 더욱 더 알려졌다고 합니다. ^^

    자, 드디어 중간지점인 연화담에 도착했어요!

    연화담은 내려오는 전설로는 선녀들이 내려와서 목욕을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정말 이름만큼 예쁜 전설이네요. 과학적인 설명은 아래 사진으로 보세요.^^

    이 곳은 연화담 사진인데 너무 아름다워 동영상을 찍어봤어요 ㅎㅎ

    정말 다시봐도 시원하게 가슴이 뻥 뚫려요!

    구룡폭포도 좋았지만 저는 연화담이 더 좋았어요.

    올라가다 약수물이 있으니 목이마를 때 드셔보세요.

    저는 원래 약수물 끓이지 않은 물은 절대 먹지 않는데, 물이 너무 깨끗해서 벌컥벌컥 마시고 손도 씻었는데 시원함이 말도 못해요 ㅎㅎ

    산입구와는 다른 풍경이네요. 바위들이 깍인 모습이 보이네요 ㅎㅎ

    우와, 바위에 누가 글자를 새겼습니다. 정말 누가 어떻게 새겼는지 알고싶은데 혹시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뜻도 궁금한데 한자까막눈은 뭔말인지 모르겠네요 ㅠㅠ어릴때 장원한자  열심히 했었는데...

    헤헤 ㅎㅎ 등산하고 있는 저의 모습입니다. 아직까지는 쌩쌩해보이네요.

    어느정도 올라오시면 가파른 계단을 마주하게 되는데, 저 계단만 올라가면 오늘 목적지인 구룡폭포가 나와요 거의 다왔어요!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구룡폭포에 도착했어요 짝짝짝!!

    구.룡.폭.포!!!

    9개의 폭포가 9마리의 용과 같다고해서 지어진 이름인데, 저 위쪽에서부터 9개의 폭포가 이여저서 내려오는 것 같은데 저는 9개의 폭포를 다 찾지 못했어요.

    어느정도 지친 캉캉모습

    집에서부터 부랴부랴 싸온 유부초밥을 꺼냈어요. 처음 유부초밥을 싸봤는데, 내가 싼거지만 정말 맛있어서 놀랬어요, 꺄아~

    쓰레기는 당연히 모두 가방속으로 넣고 하산했어요 (산에 버리면 안되요. ~ㅎㅎ)

    늦은 오후 3시쯤 산행을 시작해서 곧 해가 질 것 같아서 여유는 많이 못부리고 겨우 5분정도 누워있다가 하산했어요 ㅠㅠ

    너무 아쉬워..

    구룡폭포랑 셀카도 찍고

    등산, 하산 총 걸린 시간은

    등산하는데 1시간30분, 하산하는데 30분 걸렸어요

    올라갈때는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다니고, 내려올때는 날이 어두워질까봐 정말 빠르게 내려와서 시간차이가 많이 나네요 ㅎㅎ

    완전히 하산했어요! 산 입구에 많은 가게들의 흔적이 있었는데 환경부와 다툼이 있었던 것 같더라구요. 내막은 모르지만 깨진창에 사람은 없고,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럼 강릉에 놀러오시면 소금강산 등산 다들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ㅎㅎ 평소에 산을 좋아하지 않은 저도 소금강산에 와서 완전 힐링했어요

    다녀오시면 분명 후회히자 않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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