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성남 분당] 성남중앙공원
    여행 또는 거닐기 2018. 5. 2. 12:55
    반응형

    안녕하세요. !캉캉이가 이번에는 우리집 귀여운 강아지 모찌와함께 분당 수내동에 위치한 중앙공원에 다녀왔어요 ㅎㅎ

    차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중앙공원에 무료주차장이 있기때문에 걱정없이 주차하실 수 있어요.

    주차장은 공원 면적에 비해서는 약간 협소한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자리가 나면 바로 주차하도록 합니다!

    징검다리를 건너 중앙공원으로 넘어갈게요(징검다리 지날때 왠지 재밌어요ㅎㅎ)

    여느 공원과 같은 주의사항인데, 애완동물 목줄 등을 하지 않으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해요.

    우리 강아지는 아주 순하고 착하지만ㅠㅠ 강아지와 다른사람들의 편의를 위해서 목줄을 채우고 시작해요!

    중앙공원에는 소형견, 대형견들을 위한 강아지놀이터가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강아지와 함께 나오신 분들은 강아지놀이터를 이용하실 수도 있어요. ㅎㅎ

    너무 아쉬운게 날이 흐려서 사진이 예쁘게 안나왔어요. ㅠㅠ

    저기 사진속에 보이는 가옥은 수내동가옥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데, 한산이씨문화유적으로 경기도지정문화재 기념물 제 116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저는 강아지랑 같이 있어서 들어가보지는 않았는데, 다음에 구경해보죠 ㅎㅎ

    분당 중앙공원은 거닐다보면 정말 우거진 나무들과 호수를 볼 수 있는데 자연을 잘 보존한 공원 같아요

    성남 중앙공원에는 특이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정자가 한켠에 아주크게 설치되어 있어요!

    저는 강아지랑 같이 갔기 때문에 일부러 올라가보진 않았어요. (제약이 많네요 ㅠㅠ) 

    중앙공원은 곳곳을 둘러볼 때마다 이런 돌다리가 정말 많더라구요.

    한복 입고 거닐면 화보하나 나올것 같은 옛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잘 간직한 다리입니당

    그리고 소나무도 정말 많은데 나무 아래에서 쉬는건 좋지만 소나무 아래에 있다간 머리나 목쪽에 꼭 송충이들이 떨어지기 마련이니 벌레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꼭 조심하세요. ㅠㅠ

    조선시대 한산이씨들은 이 풍경을 매일매일 봤겠죠? 정말 금쪽같은 위치에 집을 지었네요. 분명 이 순간만큼은 행복했었을 것 같아요.

    경치가 진짜 이뿨요.

    풍경에 취해 걷다가 오리들이 물 밖으로 나와있는 거 보고 엄청 웃었어요.  ㅎㅎ

    공원 이용객이 모이를 뿌리니까 비둘기와 오리들이 바글바글 밥달라고 모이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

    오리들이 엉덩이에 묻은 물을 털어내고 싶은지 엉덩이를 터는데, 모찌가 엉덩이 터는거하고 완전 똑같아요 ㅋㅋ아마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다들 그렇게 생각했을 듯 ! 귀여워라! 

    이제 가져온 돗자리를 펴고 누울려고 하는데 이건 잔디가 아니라 그냥 잡초들입니당

    날씨가 초여름인만큼 왕개미도 너무 많고, 나뭇가지와 돌들이 많아서 돗자리 펴서 놀기에는 많이 부적합해요. ㅜㅜ

    도시락도 싸왔는데 벌레 들어올까봐 완전 긴장하면서 먹었어요 ㅠㅠ 우리뿐만이 안이라 다른 분들도 도시락만 먹고 빨리 돗자리 접으셨어요


    사람들이 많아서 한적한 곳을 찾아 어슬렁 거리다가 온 곳.

    공원에는 텐트가지고와서 텐트치고 쉬는 분들도 계시고, 벤치에 앉아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요. ㅎㅎ

    성남 중앙공원에 방문하면서 수내동가옥을 구석구석 못들여다 본 것점이 정말 아쉽더라구요. 다음에 다시한번 가게되면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사람들이 많아서 강아지 산책이 위주이신 분들은 강아지 놀이터 갈 것이 아니라면 크게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ㅎㅎ

    마지막은, 집에 돌아와서 집근처 카페에서 Cuba Havana 커피로 마무리했어요.

    꺄아~ 이시간이 제일 좋아요.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나에게 주는 소중한 시간들.

     


    그럼 캉캉이는 이만!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