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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 맛집] 곱창가 - 비오는 날엔 곱쏘!맛집 술집 이야기 2018. 5. 14. 09:48반응형
안녕하세요. 곱창을 별로 안좋아하던 캉캉이는 또 곱창집에 다녀왔어요 ㅋㅋ
건강에 도움이 별로 되지 않는 곱창이 맛있는걸 보니입맛이 바뀌었어요. ㅠㅠ하필 살찌는 걸로...
분당, 정자역 4번출구에 맛집들이 많이 밀집되어있는데요 ㅎㅎ그 중 곱창가에 다녀왔습니다
분당 여기는 밤 10시만 되도 무슨 가게들이 다 문을 닫거나 마감을 준비해서 밤에는 선택권이 확 줄어들더라구요~
원래 풍천장어집에 다녀오려다가 분당 요기는 무슨 9시 10시만 되도 다 문을 닫아서 ㅠㅠ 결국 못가고 돌아다니다가 찾은 맛집이에요 ㅎㅎ
1층에 위치하고 있고, 바깥 테라스쪽에 비닐 천막이 있어서 거기서 시원하게 드실 수 도 있어요 ~
캉캉인 모둠2인분을 주문하려는데 화사의 곱창대란으로.. 모둠이 모두 품절되었더라구요.
그래서 한우곱창, 한우대창 1인분씩 그리고 처음처럼 1병, 매화수 1명을 주문했어요 (매화수 사랑해 )
주문을 하니 기본찬셋팅이 됩니당
장과 쌈무, 부추, 그리고 순두부가 들어간 간이 짠 찌개가 나와요 .
캬.. 비오는 날 밤에 나와 곱창한점에 술한잔을 곁들이니 이만한 분위기도 없어요..
쐬주 맛을 아는 직장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분위기죠
밖에 비는 보슬보슬 내리고, 술맛이 평소보다진짜 좋았어요 ㅎㅎ
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이 집은 특이하게 냄비를 신기하게 저렇게 돌판옆에 끼워주주는데 공간차지도 안하고 기발하네용 ㅎㅎ
곱창 위에 숙주가 올려진 상태로 나옵니당.
오른쪽 위에 하얀 떡 보이시나요?
너무 떡이 얇아서 맛이있을까 했는데 노릇 구워지니까 오히려 바삭하게 잘 익어서 식감이 좋더라구요 ㅎㅎ
막 맛있는건 아니고, 생각보다 괜찮다?? 이정도였어요 ㅎㅎ
종업원분께서 다시와서 봐드린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글쎄 음식이 타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남자친구가 직접 뒤적뒤적였는데, 나중에 종업원분께 '곱창이 탔어요~' 라고 말씀드리니까
'예, 그러니까 빨리 뒤집어야돼요!' 라고 말씀하셔서 좀 많이 황당했어요
모야.. 봐준다고 말을 해주질 말던가 ㅠㅠ 대응에 실망했었어요 ㅠㅠ
어쨌뜬 탄부분은 집게로 긁어 털어버리고 먹어봅니다. ㅠㅠ
안탄부분은 느끼함과 냄새도 안나고 좋더라구요. 곱창은 잡내가 나는 순간 끝인데, 이집은 냄새가 전혀 안났어요 ㅎㅎ
위는곱창 대창을 굽고있는 영상이에용 !!
마지막은 남은 기름에 볶아먹는 볶음밥입니당
건강한 재료인 미나리 이런게 안들어간건데, 이걸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해요.. ㅋㅋㅋㅋ몸에 좋은건 안먹고.....
분위기 때문인지 매화수 때문인지 이날 제가 한병을 다마셨어요.
술이 술술 들어가는 날이네용 ㅋㅋ
그럼 밑에 지도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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