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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BCG 결핵주사 피내용, 경피용 후기, 접종시기, 장단점비교, 관리방법/쉬즈메디 병원육아이야기/첫째 아이 2020. 2. 15. 01:18
2020.01.27 우리 아가가 태어난 지 17일째 조리원을 퇴소하면서 소아과에서 BGC 예방접종을 하고 왔다. BCG접종시기는 산후조리원에 있는 동안에 접종을 한다면 항체가 없는 다른 신생아들이 결핵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꼭 퇴소할 때 맞아야 한다. 우리 아가가 처음으로 집에 가는 길이면서 그 아픈 BCG 접종을 하는 날이다! 두근두근..^^ 일단 먼저 엄마아빠는 경피용, 피내용 주사 중 어떤 방법으로 접종을 할지 결정해야 하는데 그게 장단점이 있어서 참 어렵다. 피내용 주사는 우리세대들이 맞았던 불주사인데 보건소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어깨 쪽 살을 회 뜨듯 접종을 하는데 효과가 좋은 편이지만 약 하나를 10명 정도의 신생아가 나눠서 접종을 하므로 이를 찝찝해하는 부모들은 피내용을 하지 않는다. 경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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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원 산후조리원 다온누리 이용후기(Vip, 일반실 모두 이용한 후기) &가격정보육아이야기/첫째 아이 2020. 2. 3. 03:35
용인, 수원 지역에서 내가 지낼 산후조리원을 찾다가 처음 투어하는데 바로 계약한 다온누리 조리원입니다^^ 사실 첫째 아이라 산후조리원 비교대상은 없었지만 여러군데를 미리 인터넷으로 살펴보고 전체적인 시설과 가격을 고려해서 정했어요. 다온누리 조리원은 이 지역에서 괜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리원인데, 조리비용을 조금 아껴서 산후마사지에 투자하려고 첫 투어때 다른곳 가볼 것도 없이 바로 계약했어요 여기는 남편과 함께 머무를 수 있었고 첫째아이와 같이 들어갈 수 있는 방과 아닌방이 나눠져 있어서 첫 째가 있으신 분들에게 더 좋을 것 같아요 ㅎㅎ B동의 일반실은 첫째아이와 같이 쓸수있는 방은 198만원, 첫째아이가 없는 방은 178만원이고 A동의 VIP실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몇십에서 거의 백만원정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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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즈메디 산부인과 출산&이용후기, 쉬즈메디 출산비용육아이야기/첫째 아이 2020. 2. 2. 02:14
우리 사랑하는 첫 아이 캡숑이를 낳은지 벌써 22일째 되는 새벽! 산모의 하찮은 기억력을 더듬어 쉬즈메디 산부인과 이용후기를 적으려고 해요 '-'쉬즈메디는 생긴지 얼마 안된 산부인과라 그런지 참 이용후기랄게 별로 없어서 분만을 앞둔 시점에 참고할 만 한 블로그 글을 많이 보지 못해 아쉬웠어요ㅠㅠ 그래서 누군가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포스팅합니다 '-'일단 지난 출산후기에서 적었듯이 출산 과정에서 의료진들이 너무 훌륭했고 마음이 불편했던 적이 없었지만, 그만큼 가격이 후덜덜하게 122만원이라는 비용을 지불했어요 (비용 생각하면 아직도 속쓰리네요 ㅋㅋ)여기에는 각종 영양제 주사, 철분주사, 비타민D 주사, 아기 대사이상증후군 검사 비용, 1인실 비용, 2인실 비용, 단유약 등이 청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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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3년의 힘(5천만 원으로 10억 만드는)읽은 책들/재테크 2020. 2. 2. 00:31
신혼 1년 차. 생각과는 다르게 밑이 터진 보따리에 돈을 쏟아붓는 느낌이다. 두 명의 직장인이 적지 않게 벌어대는데 왜 모이는 건 한 푼도 없을까? 현재가 100세 시대니까.. 글쎄 30대 초반인 우리 부부가 늙었을 때는 수명이 120세 정도까지는 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정년까지 일한다고 치면 30~35년 정도 일한 것으로 나머지 60년을 소득 없이 살아야(버텨내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그 사이에 집도 사고 아이 교육도 시키고 결혼도 시켜야 한다..) 너무 끔찍하다.! 이 책의 저자인 최윤호와 김수미는 "빨리 돈을 모아서 신혼 때 집을 장만해야해. 그리고 아이 양육비용도 철저히 준비해야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노년을 위해서 신혼인 지금부터 노후준비를 시작해야 된다는 필요성과 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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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감각 - 백종화읽은 책들/육아 2020. 1. 24. 00:42
지난 주 출산을 한 초보엄마인 나는 육아에 대한 감각이 거의 없는 편이므로, 첫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도서관을 갈 때마다 육아서적을 한 두권씩 챙겨 온다. 대부분 내용은 비슷하다. 아이가 어떤 말을 하면 아이의 상태를 그대로 말하고, 아이의 감정을 헤아리는 말을 한 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갈 말한마디를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아래와 같은 예시를 들었다. 더보기 Q. 60개월 된 아이가 열심히 만들어놓은 블록 집을 동생이 쓰러뜨려서 울고 있다면 어떻게 달래야 할까요? 상황A 1. 아이의 표정 읽기 "열심히 만든 블록 집이 무너져서 속상해서 우는 표정" 2. 상황을 말로 묘사하기 "이런, OO이 정성껏 만든 블록 집이 완전히 무너졌네." 3. 아이의 마음 읽기 "열심히 만들었는데 이렇게 무너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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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빚을 다 갚았다 - 애나 뉴얼 존스읽은 책들/재테크 2020. 1. 24. 00:30
우연치않게 출산휴가로 개인용돈을 거의 한 푼도 쓰지않는 현재 나의 소비패턴과 흡사한(하지만 훨씬강력한) '소비단식'을 다루는 책을 읽었다. 저자인 애나 뉴얼 존스는 과거 대책없이 예쁘면 물건을 바로 구매하여 많은 신용카드 빚더미에 앉았지만 결혼하고 정신차려 소비를 확 줄인 부분에서 데칼코마니처럼 나와 정말 많이 닮았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의 1년이 약간 넘는 소비단식 기간이 그녀를 얼마나 힘들게 했고 많은 빚을 다 갚았을 땐 얼마나 개운했을지 내 일 처럼 느껴졌다. 소비단식은 거의 모든 소비를 안 하는 것인데 그러다보니 물건을 새롭게 소유하지도 못하고, 있는 물건도 팔아버리는 모습을 보자니 내가 추구하는 미니멀라이프와 비슷해서 내 기준에선 나와 잘 맞는 행동이었다. 결혼하기 전 무분별한 인터넷쇼핑, 먹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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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줄 돈 버는 습관 - 아마노 반읽은 책들/재테크 2020. 1. 24. 00:18
월급이 스쳤다 지나가는 통장을 보고 있자면 이젠 돈 좀 모으고 내 월급에 적절한 소비습관을 가지고 싶다. 지난 '6개월에 천만 원 모으기' 책 리뷰에서 깨달은 대로 나는 가계부는 잘 쓰고 있지만 예산을 제대로 설정하지 않기 때문에 금전관리가 힘든 점을 기억하고 '1일 1줄 돈 버는 습관'이라는 책을 통해 예산 짜기에 대해 배웠다. 이 책에서는 특이하게도 모든 소비 건을 가계부에 기록하지 않고 줄이고 싶은 소비 품목을 정해서 그 품목만 가계부를 작성하고 예산을 짜는 방법을 소개한다. 따라서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되고 관심있는 품목만 골라내어 1가지이든 10가지이든 본인의 입맛에 따라 관리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의류쇼핑비를 줄이고 싶다면 내가 의류를 사는 횟수와 금액을 기록하는 것이다. 그리고 책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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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에 천만 원 모으기 - EBS제작팀 서영아읽은 책들/재테크 2020. 1. 24. 00:07
가정을 꾸리고, 온전한 내 집 장만을 위해 가계부도 쓰지만 밑 빠진 장독에 물 붓는 것처럼 끊임없이 새어나가는 숫자들을 보고 있자면 가끔 자괴감이 들 때도 있다. 분명 가계부도 꼼꼼히 쓰고 있는데 무엇이 문제일까? 이 책에서 해답을 내려준다. 바로 단순 기록이 중요한게 아니라 예산을 잘 짜는 것이 핵심이다. "6개월에 천만 원 모으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의 목표 달성 방법은 천만 원을 저축하기 위해 기존 소비를 줄이고 파트타임이나 간단한 작업을 통해 수입을 늘리는 아주 고전적인 방식을 사용한다. 과정만 읽어도 소비를 잘하는 나에게는 고통스러움이 같이 느껴질 정도였다. 좋아하는 간식을 사먹지 못한다거나 화장품을 좋아하지만 하나도 사지 않고 있는 화장품 심지어 엄마 화장품을 사용하면서 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