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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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을 버려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읽은 책들/육아 2020. 1. 21. 00:28
출산을 앞두고 요즘 육아 서적에 빠져있다. 장난감을 되도록이면 많이 사고 싶지 않은 예비엄마는 이 책을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책의 앞부분에는 장난감 중독의 문제점과 사례를 보여주기만 하여, 부정적인 내용이 조금 담겨 있었지만(이때는 읽기 싫었다.), 중간 부분에서는 앞 사례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 뒷부분에서는 장난감 없는 유치원 등의 사례에서 아이들의 여러 가지 발달 부분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등을 보여주어 장난감을 많이 사지 않겠다는 나의 결심을 굳게 해주었다. 특히나 이 책에 도움을 주신 서울교육대학교 곽노의 교수는 "바람직한 장난감들은 사실은 대개 단순한 것들이거든요. 기능적으로 뛰어난 장난감보다 단순하고 간단한 장난감이 오히려 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합니다"라고 언급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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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읽은 책들/자기개발 2020. 1. 21. 00:19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시댁에 머물면서 발견한 도서. "후회하지 말자"를 신조로 삼는 나의 관심을 이끌만한 제목이다. 얼른, 목차를 살펴보니 평소에 생각하던 주제들이 많아 그 자리에서 한 권을 모두 눈에 담았다. 읽다 보면 뻔하디 뻔한 내용이긴 하지만 이대로만 해도, 적어도 내 기준에는 후회할 일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 특히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은 많은 생각을 안겨주었다. 지금은 '그렇지, 뭐 중요하지'라고 대충 생각하고 넘길 수도 있지만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는 치료를 등지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러 갈 정도로 중요한 주제였다. 내 삶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랑한다. 고맙다. 말을 미리 하고 싶다. 나랑 백년가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