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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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매일 10개씩 비우기 12일차 (10개 비움 / 누적 133개)미니멀라이프 2023. 10. 27. 07:30
비우기 권태기가 왔다. 가지고 갈 물건은 없지만, 버릴 물건도 없는 상태 으윽.. 가열차게 비우고 싶은데 더이상 쿨해질 순 없는걸까 알전구가 총 2줄 있는데, 그 중 1줄이 고장이 났었다. 혹시나 될까봐 싶어 이사할때도 버리지 않고 들고왔는데 고장난 물건은 집에 두지 않는 법. 지금이라도 바로 버린다. 이런 스타일의 구두가 2켤레가 있다. 조금 더 높은 버전을 당근에 5천원에 내놨더니 새로운 주인이 나타났다. ㅎㅎ 태블릿을 사기 전에 태블릿이 갖고싶어서 다이소에서 메모패드를 샀었는데, 베터리가 그리 오리가지 않았다. 베터리도 추가로 사놨지만;; 다신 안쓸것 같아서 비움. 빨래하고 나니 비울 양말들이 많이 보인다. 목이 늘어났건, 양말이 더럽건, 보풀이 일건, 모두 비울대상이 된다. 이 화분은 엄마가 스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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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매일 10개씩 비우기 11일차 (10개 비움 / 누적 123개)미니멀라이프 2023. 10. 26. 07:00
무려 2019년도 다이어리가 집에 살아있었다. 너무 멀쩡해서 일할 때 메모지로 쓰다가 두꺼운 다이어리가 도통 줄어들지 않길래 안쓴 페이지만 찢어내고 본품은 버렸다. 환경이 도저히 신경쓰여서 쓰임을 다하지 않은 물건은 그냥 버리기가 힘들다. 하드 아이스가방이 2개나 있어서 소프트 아이스가방은 엄마에게 드려서 처분했다. 요즘에는 누군가가 가져가주는게 정말 고맙다. 나는 일회용품을 좋아하지 않고, 아이마사지 기계가 있는데 언니가 아이마사지 2개입을 줬다. 참 안써지는데, 빨리 쓰고 소진해버려야겠다. 지난 번 아이가 갑자기 가지고 놀기 시작해서 비우기에 실패한 장난감인데, 손 닿는 곳에 놔뒀더니 다시 가지고 놀지 않는다. 핸들 빼고는 작동이 다 되는상태라 버리기에 환경에 미안했지만 비워본다. 요즘 냉장고파먹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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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매일 10개씩 비우기 10일차 (10개 비움 / 누적 113개)미니멀라이프 2023. 10. 25. 07:00
야호! 오늘은 득템했다. 누구한테 받았는지 기억도 안나는 기프트카드를 스타벅스 앱에 등록해봤는데 무려 3만원 짜리였다~ 상부장을 또 뒤적거리다가 뚜껑없는 플라스틱통을 발견했고 저번에 다 버린줄 알았던 Lotus Biscoff를 추가로 찾았다!! 이럴수가 또 있었다니..ㅋㅋㅋ 먹어도 되는지 도저히 의심스러워 비우기로 함 이 치실은 ㅋㅋ무려 유통기한이 2019년도인데 ㅋㅋ 남편이 쓰레기통에서 자기 치실을 발견하고 쓰는건데 왜 버리냐고 그런다. 아니 다른건 미니멀리즘 같은데 왜 이런거에는 미니멀하지 못하지??ㅋㅋ 결국 내가 사용하던 치실 두개를 주고나니 조용해졌다. ㅋ 수도권에서 살 때 알라딘에서 샀던 책인데 활용도가 크지 않았고 대전으로 이사오면서 더더욱 책을 펼칠 일이 없었다. 팔리지도 않고, 당근에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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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매일 10개씩 비우기 9일차 (10개 비움 / 누적 103개)미니멀라이프 2023. 10. 24. 08:30
상부장을 뒤적거리니 비울 물건이 계속 나온다. 몇 년 전 남편이 몇개씩 샀던 원형 아이스트레이인데 하나만 우리가 사용하고, 2개는 지인주고 1개가 남아있었다. 수도권서부터 지방으로 이사오면서도 같이 오게되었는데. ㅋㅋ 우리는 원형 아이스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있고 당근에 나눔을 올리자마자 새주인이 나타났다. 그리고 우리곁을 떠난 강아지 옷도 판매가 되었다. 시착만 한 완전 새옷이다. 강아지 물건을 비우는 것은 고통스럽다.. 여튼 좋은분께 팔린 것 같아 기분좋고, 강아지도 오래토록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다. 반력식물 뱅갈고무나무가 있는데, 화분에서 놀기 좋아하는 아들이 이름표를 부셔놨다. ㅋㅋ 예뻤지만, 굳이 필요없는 물건이기에 비움!/ 이번에는 욕실장을 뒤집었다. ㅋㅋ 진짜 신기한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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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매일 10개씩 비우기 6일차 (10개 비움 / 누적 73개)미니멀라이프 2023. 10. 19. 17:07
이불은 이불걸이에 걸어두기때문에 이불커버 OUT!! 지난번 다 버린 줄 알았는데도 곳곳에 이불커버가 숨어있다. ㅎㅎ 그리고 가끔씩 쓸데가 있어서 그런지 신발장에 택배 뽁뽁이를 모아뒀다 사진에 있는 것보다 3개를 더 찾아서 많이도 비웠다. 체온계 커버와 낚시 장난감, 그리고 각종 샘플도 비운다 화장품 샘플은 받을 때 사용하지 않으면 계속 집에 쌓이게 된다. 여행갈일도 별로 없고, 여행 가더라도 사용하던 본품을 가져가는 성격이라 모두 소진 후 비움!! 이것은 첫째 아이 임신했을때 임신테스트기와 출산했을 때 탯줄에 연결되어있던 기구인데, 추억속에 남겨두고 비우기로한다. 이걸 비우고 우리 아이에게 더 중요한 것으로 채워주자!! 오늘은 중복된 물건도 많고, 자잘한 물건도 많았기에 낱개 갯수는 10개가 넘지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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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매일 10개씩 비우기 5일차 (15개 비움 / 누적 63개)미니멀라이프 2023. 10. 19. 11:44
옷장 리빙박스 안에 있던 잊고있던 잡동사니 통을 찾았다! 와우! 덕분에 잡동사니 비울게 많아졌다~ 이것은 몇 년 전에 가죽가방 마감이 떨어져서 내가 직접 유약으로 바를려고 배송비까지 들여가며 샀던건데, 그 가방은 보관만하다가 버린지 오래되었고 유약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ㅋㅋ 당근마켓 나눔으로 비우기 성공! 흐흣 이것은 잡동사니 통이다. 이 안에 건질만한것들은 다 건지고 안쓰는 삔들과 오염된 3M 살색테이프 귀여운 머플러를 비운다. 저 머플러는 재질도 안좋은데 어릴때 산것이기도 하고 귀여워서 항상 버리질 못했는데 ㅠㅠ 이번에는 비우기에 몰두해서 그런지 과감히 버려진다. ㅎㅎ 이것도 잡동사니가 들어있던 파우치 있었는지도 기억 안난다. 미니멀라이프 관련 책에서는 없어도 되는 물건들은 비우라고 한다. 파우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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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매일 10개씩 비우기 3일차 (11개 비움 / 누적 38개)미니멀라이프 2023. 10. 16. 14:10
잠들기 전부터 '또 뭘 비울까' 생각에 아주 재미나다 오늘은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식목일 기념으로 받아온 식물이 있는데 한달에 한번씩 물을 주면 되는거라, 물을 주려고 봤더니 오 마이갓. 식물은 말라비틀어져있고(아마 한달은 더 된 듯하다..) 거미줄이 진을 치고 있어서 과감히 비웠다 미안 나무야.. 그리고 정말 손이 안가던 알콜스왑과 배달 시켜먹으니 원치않았던 물티슈 2개 부러진 물고기장남감을 비웠다. 음식을 시킬 때 항상 일회용품은 거절하는데 물티슈도 안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집에 장난감이 너무 많아서 부러지면 사실 조금 기쁘기까지 하다 ㅋㅋㅋ 이제야 버릴 수 있다! 그리고 청소용으로 묵혀두었던 칫솔 중 하나를 싱크대 수전과 싱크대 하수구를 싹- 깨끗이 청소하고 버렸다. 후련- 그리고 더이상 쓰지 않는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