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전현무 강아지 또또 - 병원정보

안녕하세요. 5/11 금요일 방영된 [나혼자산다] 다들 보셨나요? 강아지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서 일주일간 학수고대하면서 기다렸다가 시청했습니다. 전현무가 키우던 요크셔테리어 또또가 17살이 되면서 노화로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이었어요. 전현무는 그런 노령견 또또를 위해서 병원도가고 안고 산책도 하는 모습이었는데...

또또가 제가키우는 강아지 모찌와 비슷하게 생겨서 너무 감정이입해서 그런지 보는내내 오열하면서 봤어요.

또또는 전현무가 대학생 시절때부터 키우던 강아지입니다. 

대학교 졸업식으로 보이는데, 졸업식에도 또또와 다른 강아지가 오빠 따라갔었네요.

 아마 저때는 또또는 아기였겠죠? 하지만, 지난 금요일 방영된 모습에는 하루가 빠르게 몸이 약해지는 또또가 보였습니다.

인터넷뉴스에서 발췌한 나혼자산다 방송 사진인데요. 현재 노화가 되서 사지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일어서지도 앉지도 못하고 그저 누워있어야만 하는 또또가 보이네요..

전현무는 이런 또또를 위해서 자주가던 산책로도 안아서 데리고 다니고 꽃 냄새도 강아지가 맡을수 있도록 기꺼이 강아지의 네 발이 되어줍니다.

저도 저희집 강아지가 다리가 아플 때 안고 산책 많이 했었는데요. 

우리집 강아지 다리 관리를 좀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제발 강아지들아 아프지마라!)

위 사진은 4년전에 나혼자산다 나올때 모습인데 또또가 굉장히 쌩쌩해보이죠?

이녀석이 4년만에 급 노화가 찾아와서 주인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어요..

서 있는 모습이 꼭 우리 강아지와 닮았습니다. 이때는 잘 서있었네요.

전현무가 강아지 발씻기는 모습인가요? 영상으로 보면 물 위라고 수영하듯이 앞발을 허우적대는데 굉장히 귀여워요 ㅎㅎ

이렇게 4년전 까지만 해도 쌩쌩하던 강아지였는데, 노화가 급속도로 찾아왔네요.

지금 몸무게 겨우 1kg가 나가며 많이 말라있는상태인데 보면 볼 수록 너무 안쓰러워요.. 

병원 검진 결과 신부전증을 앓는것을 처음 알게되었고, 기존에 유선종양을 앓았다고 해요. 

강아지 유선종양은 사람으로치면 유방암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 자그만 강아지가 얼마나 아플까요.. 세상에나..

아마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다들 느끼실거에요.  

강아지 또한 우리의 한가족이기에 가족을 보낼 준비를 한다는것이 어떤 느낌일지 정말 상상조차도 진저리 나도록 싫고 눈물만 나는 일입니다.

저는 다니는 동물병원에서 평생 모찌를 관리하고 있습니다만 모찌가 워낙에 아픈곳도 많았고 관리가 계속 필요한 강아지이기 때문에 전현무가 갔던 병원도 노령견이 많다고해 관심이 많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보니까 목동근처에 있는 산정동에 위치한 24시 우리들동물메디컬센터라고 합니다.

아직 저는 가서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아래 지도 첨부할게요. 다들 곁에 있어주는 반려동물이 노화가 찾아왔다면 꼭 정기검진 등을 통해서 건강 관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평생 건강한 반려동물들과 함께하시길 바랍니다.